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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범주의 친절한 경제] 11억 경품 내건 '코리아세일페스타'…자동차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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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절한 경제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라는 생소한 이름의 할인 행사가 시작되는데 이게 사실 작년에 정부에서 주도했던 할인행사 있잖아요. 이걸 좀 확대해서 하는 겁니다. 작년에는 정부에서 주도를 하고 유통업체라든지 제조자에서 협조가 덜 돼서 살 게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어떤가요?

<기자>

작년에 이름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였죠. 이름을 바꾼 건데, 바꾸면서 준비를 좀 전보다는 했습니다. 많이 해서 유통업체들하고 전자회사, 자동차 회사까지 참여를 해서 찾아보면 괜찮은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잘됐네요. 잘 정착하면 저희도 좋죠. 어떤 것들이 괜찮은 게 있나요?

<기자>

일단 가전회사 같은 경우에서는 전부 하는 건 아니고요, 일부 제품들 행사를 위해서 값을 내려서 준비를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데서 TV, 냉장고 이런 거 매장에 가면 행사용 제품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최고 한 50%까지 깎아서 팝니다.

자동차도 현대기아차, GM 대우, 르노삼성 이런 데서 일부 차종을 지금 보시는 것처럼 10% 싸게 팔고요, 전통시장은 142곳에 최대 2시간까지 차를 세울 수가 있습니다. 그럼 거기 가서 장을 보시면 되는데, 자체 이벤트도 하고 있거든요. 상인분 얘기를 한 번 들어보시죠.

[이횡재/남대문시장 상인 : 싸고 좋은 물건이 많으니까요. 재래시장도 많이 오시고 싸고 좋은 물건도 많이 쇼핑하시고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제가 활성화돼야 하니까요.]

이거 말고 원래 이맘때가 대형마트들 창립기념행사한다고 세일 많이 할 때고, 또 내일부터는 중국 건국절이라서 관광객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백화점들도 준비들을 좀 했으니까요, 발품을 좀 파시면 괜찮은 물건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번에 재밌는 이벤트들도 있는데 대표적인 게, 한 백화점이 뭐든 물건을 사면 경품권을 주는데 여기에 이름을 넣어서 넣으면 1등 상품으로 경기도 용인에 분양가 7억짜리 아파트에 연금 4억 원을 얹어서, 11억 원을 1등 상품으로 걸었습니다.

[공세진 : 조금의 행운이 뒤따르기를 제게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지금 막 떨려와요. (되시지도 않았는데) 물어보시니까.]

그런데 이게 1등 당첨이 되면 세금을 2억 5천을 내야 되는데, 뭐 되기만 한다면야, 내죠. 여튼 이번 주말에는 어디서 무슨 할인행사를 하나 인터넷 좀 보시면 많이 있으니까요, 찾아서 다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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