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 '쇼핑왕루이' 서인국, 헤어진 가족 다시 만나 기억 찾을까?

[헤럴드POP=김지아 기자]서인국이 헤어진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에서는 홍재숙(윤유선 분)과 백선구(김규철 분)가 황금 백화점을 찾은 루이(서인국 분)와 마주쳤다. 또한 백선구는 루이의 교통 사고 당시 사망자가 루이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루이는 조인성(오대환 분)과 TV를 보던 중 백선구의 인터뷰 장면을 보게 됐다. 루이는 백선구에게 왠지 모를 친근감을 느꼈고, 조인성은 루이에게 백선구가 황금 그룹의 사장임을 설명했다.

다음 날 루이는 자신의 팬티에 새겨진 이름의 출처를 알아보기 위해 황금 백화점을 찾았다. 루이는 백화점에서 방황하다가 마침 이곳에서 쇼핑을 하고 있던 홍재숙과 마주쳤다. 홍재숙은 죽은 루이의 얼굴과 닮은 그를 보고 놀라 소리를 치며 바닥에 주저 앉았다. 홍재숙은 백선구에게 전화를 걸어 백화점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했지만 백선구는 홍재숙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백화점 앞을 지나가다가 루이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 채 차를 세웠다.

골든라인 상품 기획실에서는 신상품 아이디어 회의가 열렸다. 백마리(임세미 분)는 고복실(남지현 분)의 골든라인 물병 아이디어를 가로채 차중원(윤상현 분)에게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이것이 복실의 아이디어임을 알게 된 차중원은 고복실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선물에 부담을 느낀 고복실이 구두를 버리려고 하자 차중원은 "세상에는 뒷통수를 치는 그런 나쁜 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널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다. 그 신발은 내가 너에게 주는 호의이니까 그 신발 신고 열심히 뛰어라"며 복실의 고된 회사 생활을 응원했다.

백선구는 비서로부터 교통 사고 때 죽은 사람이 루이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만났던 루이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던 중 황금 그룹을 찾은 루이가 다시 백선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루이는 환하게 웃으며 백선구에게 인사를 건넸고, 백선구는 루이의 등장에 당황했다. 루이가 가족들과 만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미니시리즈 '쇼핑왕루이'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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