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부광약품 치약에도 가습기 살균제 유해 성분이 들어간 걸로 의심돼 긴급 회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정부는 국내에사 치약을 만드는 68개 업체 모든 제품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조 정 기자입니다.
<기자>
치약 판매대에서 부광약품 치약들이 긴급 회수되고 있습니다. '안티프라그'와 '시린메드', '부광 어린이 치약' 등입니다.
부광약품은 아모레퍼시픽 치약에 CMIT와 MIT가 든 원료를 공급한 '미원상사'에서 원료를 공급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사 치약에서 유해성분이 나온 건 아니지만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자진 회수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는 만큼 국내 치약 제조업체 68곳을 모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방향제와 방충제 등 15개 제품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여, 위해가 우려되면 제품을 회수하고 제품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 기자 parisc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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