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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내귀에캔디’ 장근석·안재홍·서장훈, ‘나’ 돌아본 고마운 통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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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정문 기자] 장근석, 안재홍, 서장훈이 캔디 통화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귀에캔디’에서는 배우 장근석, 안재홍과 방송인 서장훈이 출연해 각자의 캔디와 통화를 진행했다. 이날 장근석은 밤안개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장근석은 “너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밤안개는 유학 시절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고 장근석 역시 아역시절 얘기를 전했다. 장근석은 “어린 시절 속옷 모델로 다른 애들한테 놀림을 받았지만 나는 그 돈으로 가족들이 살 집을 마련한다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밤안개'의 정체는 배우 고성희였다.

안재홍과 캔디 ‘한스’는 “휴대전화 밝기를 가장 밝게 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다 켜놓자”는 첫 통화와 달리 점점 가까워지며 ‘남남 케미’를 자랑했다. 안재홍은 한스에 “너를 알 것 같다. 나보다 나이가 많지. 형님이라고 해도 되냐”고 물었다. 한스는 “형이라고 해 달라”고 답했다. 한스는 ”‘고맙다’, ‘미안하다’는 참 어려운 말인데 편하게 잘 하는 것 같다“며 안재홍의 태도를 칭찬했다. 안재홍은 앞서 “힘들지 않다. 연기를 누가 시켜서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감사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운칠기삼’이란 단어로 한스와 안재홍은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한스는 “‘운칠기삼’이란 단어를 믿냐”고 물었고, 안재홍은 “내가 파이팅할 때 하는 말이다”고 답했다. 한스는 안재홍에 “나와 통하는 게 많다. 힙합 좋아하냐”고 물었다. 안재홍은 “고등학교 시절 힙합부였다”고 밝혔다. 한스는 안재홍에 ‘랩’을 제안했고 안재홍은 부끄러움을 이긴 후 랩을 선보였다. 안재홍에 손수건을 선물한 한스의 정체는 개그맨 지석진이었다.

서장훈은 난다김의 제안으로 시작했던 ‘토실’이와 데이트에서 토실이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난다김에 “나는 동물원을 왔으면 안됐다. 호랑이를 보니까 농구선수 시절의 내가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난다김 역시 연극하던 때 얘기를 하면서 실수로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난다김은 배우 김선영. 서장훈은 “신기한 게 내가 그 드라마를 보면서 연기를 너무 잘 해서 이름을 찾아봤었다”고 말해 김선영의 눈물을 터뜨렸다. 김선영은 “나를 찾아봐줬다는 게 감동이다. 내가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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