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바로티 트리플크라운'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셧아웃… 3전 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선수민 기자]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바로티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미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전력은 조별 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쳤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전력 바로티가 맹활약했다. 그는 28득점을 기록했으며 서브 득점 4개, 블로킹 3개, 백어택 8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전광인도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OK저축은행은 송희채가 19점, 전병선이 11점으로 활약했지만 3전 전패를 당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초반 송희채의 맹공을 앞세워 리드했다. 그러나 한국전력 바로티가 살아나면서 단숨에 9-8로 역전했다. 14-11에선 바로티가 3연속 스파이크 서브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OK저축은행도 따라붙었지만 한국전력은 바로티의 공격을 앞세워 25-18로 1세트를 잡았다. 바로티는 1세트에만 12득점을 올렸다.

한국전력이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전광인이 블로킹, 시간차 공격 등으로 득점을 도왔다. 이후 바로티의 연속 범실 등으로 8-8 동점. OK저축은행은 이민규의 서브 득점으로 9-8 리드를 잡았다. 공방전으로 17-17 동점. 한국전력은 바로티, 방신봉의 연속 득점, 이민규의 오버 네트로 20점을 선점했다. 24-21에선 바로티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끝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 초반 반격했다. 송희채가 꾸준히 득점하며 앞서갔다. 전명선도 공격을 도왔다. 그러나 한국전력도 11-15에서 바로티의 서브와 백어택 성공 등으로 추격했다. 전광인도 살아났다. 21-21에선 바로티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도 곧바로 22-22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바로티가 연이은 백어택으로 OK저축은행을 무너뜨렸다. 결국 한국전력은 3세트를 내리 따내고 승리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KOVO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