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정현, 단식풀고 정치적으로 해결하자"

"국회 정상화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겠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투쟁에 대해 "그만 단식을 풀고 (국감 파행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추 대표는 이날 낮 12시5분께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국회를) 정상화하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3일째 단식 중인 이 대표의 건강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 대표는 추 대표의 제안에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윤 대변인은 전했다.

두 대표간 회동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윤 대변인은 "일단은 오늘 통화를 시작했다. 큰 정치로 (국회 파행 사태를) 풀어야 한다는 게 추 대표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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