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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정준영 성추문, 軍 면제 문제로 불똥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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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정준영이 학력으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8일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이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정준영 소속사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가정환경 때문에 나라와 학교를 옮겨다녀 우리나라에선 초등학교만 졸업한 상태다. 그래서 군 면제를 받은 게 맞다"며 "이미 엠넷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얘기했던 부분이다. 몰랐던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슈퍼스타K4' 출연 당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난 뒤 5살 때까지 살다가 중국으로 갔다. 군대에 가려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외국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군 면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군 면제 문제가 새삼 불거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도 넘은 정준영 죽이기'라는 반응이다. 최근 정준영은 몰카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본인의 강력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정준영을 향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정준영의 그간 악동 이미지, 방송 태도, 심지어 군대 문제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3월 한 여성에게 성범죄 혐의로 피소당했으며 최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지난 23일 알려져 논란이 됐다. 사건이 보도된 직후 정준영 소속사 측은 "전 여자친구와의 사적인 해프닝", "이미 무혐의로 판결난 내용”이라 공식입장을 밝히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채널A가 24일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중 동영상을 촬영한 것’이라는 고소 이유를 보도, 사건을 재조명시키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정준영은 25일 오후 5시 한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 여자친구의 동의 하에 동영상을 촬영했으며 해당 여성도 탄원서를 여러 차례 제출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준영 전 여자친구 역시 26일 장문의 글을 통해 "해당 동영상은 2초짜리 영상이며, 성관계 동영상이 결코 아니다. 그것조차 당일 삭제,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합의하에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 촬영'이라고 보도돼 너무 화나고 억울하다. 성관계 동영상 자체를 촬영한 적이 없다. 황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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