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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트넘-모스크바] 포체티노, "불붙은 손흥민,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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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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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토트넘 핫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 감독이 손흥민(24)의 활약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2차전 CSKA 모스크바 원정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UCL 첫 승과 함께 승점 3점으로 조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가장 빛났다. 4-2-3-1 포메이션에서 측면 2선 자원으로 선발 출격했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모스크바의 수비는 생각보다 단단했고 토트넘 전체가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이 시작하자 토트넘의 공격이 살아났다.

결국 득점이 터졌다. 후반 26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고 아킨페프 골키퍼는 손을 뻗어 막는 듯 했으나 공은 결국 골라인을 통과했다. 손흥민의 시즌 5호골이자 토트넘 이적 후 UCL 첫 골이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매우 기쁘다. 우선 원정을 온 우리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매우 좋았다"며 장거리 원정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였다. 그러나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이제 다음 라운드를 위해 달려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평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매우 뜨겁다. 그와 함께 해 기쁘다. 그의 득점은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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