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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자율주행차용 정밀도로지도 구간 194㎞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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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 상용화 지원 방안…202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구축

뉴스1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 안내동 앞에서 열린 제1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허가 및 임시운행 시연행사 중 운전석에 앉아보고 있다. 2016.3.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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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정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 방안에 따라 정밀도로지도 고도화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밀도로지도란 Δ차선 정보 Δ규제·안전 정보 Δ각종 도로 시설물 등이 표현된 3차원 디지털 지도다. 정밀도로지도는 최근 자율주행차 기술이 센서 중심에서 지도 기반으로 발전함에 따라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서 지난해 정밀도로지도의 기초 연구와 시범구축(241㎞)에 착수했으며 해당 성과를 40개 기관과 기업에 제공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정밀도로지도의 구성을 확정하고 자율주행 시범운행 잔여구간(194㎞)에 대한 DB 구축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B 구축 지역은 용인·성남 부근의 자율주행 시범운행구간 약 133㎞와 대구 규제프리존 약 61㎞이며 내년 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4차선 이상 국도의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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