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할인 행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이틀 앞두고 유통업계가 파격적인 할인전과 경품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백화점은 1등이 무려 11억 원어치를 탈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대 할인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롯데백화점이 분양가 7억 원의 아파트와 연금 4억 원 등 모두 11억 원어치를 1등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안웅 / 롯데백화점 홍보팀 대리 : 경품 행사 참여하시려면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각 점포에 준비된 응모함에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현대백화점에선 500여 개 브랜드에서 평균 20~50%, 최대 70%까지 깎아주는 파격 할인을 준비하고 있고, 신세계 백화점에선 웬만하면 할인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할인에 동참했습니다.
중추절과 국경절 등 중국 연휴 기간이 껴 있는 점도 고려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은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180여 개 브랜드에서 최대 30% 할인에 돌입할 예정.
이처럼 유통업체들이 정부 주도의 대규모 쇼핑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건 지난해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0월 초 진행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유통업체들은 전년보다 20% 넘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더욱 파격적인 경품 행사와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전이 마련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추석 이후 잠잠해진 소비 심리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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