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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어게인TV] '냉장고를부탁해' 가인, 이러니 반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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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태현 기자] 가인이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연예계 절친 가인과 옥택연이 함께 출연해 각자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가인은 함께 나온 옥택연과 친목 모임을 함께 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고 했다. 게다가 컴백시기까지 비슷해서 함께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인의 매력은 거침없는 솔직함이었다. 미카엘은 가인에게 "외국인이 좋아하는 눈"이라면서 시선을 떼지 못했고 가인은 자신도 알고 있다면서 "동양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스스로를 평했다.

또 냉장고에서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주지훈의 흔적을 찾으려 하는 MC들의 유도심문에도 능수능란하게 넘어가기도 했다. 혼자 와인을 마신다는 가인의 말에 그럼 샴페인은 누구와 마시냐면서 물었고 가인은 동창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또 트러플 오일 등 고가의 식재료도 동창이 선물했다는 말에 MC들의 의심은 증폭됐다.

가인은 시크한 이미지와 달리 탕을 즐겨 먹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들이 초딩 입맛을 가진 반면 자신은 순대국밥, 설렁탕 등을 즐긴다고 했다. 냉장고 속도 그의 말과 다르지 않았다. 토속적인 반찬부터 고급 식재료까지 또 다양한 종류의 술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인은 다이어트 식단의 고충을 토로하면서 조미류가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다고 했다. 많은 셰프 중 가장 기대되는 이를 김풍으로 골랐을 정도.

조미료를 주제로 한 음식을 놓고 오세득 셰프와 김풍이 대결을 펼쳤다. 오세득 셰프는 조미료를 물에 타서 넣은 반면 김풍은 조미료 째 믹서기에 갈았다. 김풍의 음식을 먹는 순간 가인은 헛구역질 소리를 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가인은 "조미료를 퍼 먹는 것 같다"는 다소 충격적인 시식평을 말했다.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결과였다. 가인의 선택은 김풍이었다. 가인은 앞에 먹은 음식의 맛을 잊었다면서 김풍의 요리를 선택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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