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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해군 작전헬기 동해상서 훈련 중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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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등 3명 탑승… 군, 수색나서 / 구조 신호 보낸 뒤 통신 두절돼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으로 훈련중이던 해군 헬기가 추락해 군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분쯤 동해상에서 훈련중이던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바다에 추락했다. 사고기에는 A대위를 포함한 3명이 타고 있었다.

세계일보

사고헬기와 같은 기종인 링스 헬기.해군 제공


사고헬기는 오후 8시57분쯤 훈련을 위해 함정을 이륙했으며 9시5분쯤 구조신호를 보낸 직후 통신이 두절됐다.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강원도 강릉과 속초앞 해상으로, 육지와는 상당히 떨어진 지점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링스 작전헬기는 이날 북한 동해안과 가까운 해상에서 미 해군과 적 지상 목표물을 정밀타격하는 훈련에 참가 중이었다. 이날 동해상에서는 한·미 양국의 이지스함이 참가한 연합 해상훈련이 진행중이었다. 우리 측에서는 구축함인 율곡이이함(7600t급) 등 수상함 3척과 잠수함 1척이, 미군 측에서는 알레이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스프루언스함(9500t급) 등이 참가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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