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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타톡톡] '아육대'부터 '마리텔'까지, 대세 성소가 친 '연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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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우주소녀 성소가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았다. 추석 특집 '아육대'부터 '마이 리틀 텔레비전'까지 종횡무진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의 매력은 무엇일까.

성소는 13인조 걸그룹 우주소녀에 속한 중국인 멤버로서, 귀여운 외모와 달리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베이글' 매력으로 일찍부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어릴 적 중국에서 전통무용을 배운 경험으로 무대에서도 남다른 춤선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러한 매력 덕에 성소는 올 추석 MBC '아육대'와 '내일은 시구왕'에 연달아 출연하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아육대'에서 처음으로 채택한 종목 리듬체조에 출전,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배웠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며 올림픽을 방불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결과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성소는 "우주소녀 '비밀이야' 컴백 준비와 여러 가지 스케줄로 힘들었지만 잘하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다"며 남다른 노력을 전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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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SBS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격투게임 '춘리'로 변신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을 뿐 아니라, 마운드 위에서 360도 공중 텀블링 후 공을 던지는 그야말로 '묘기'에 가까운 시구로 모두의 입이 떡 벌어지게 한 것.

또한 2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성소의 '날 것 그대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방송은 일명 '야방(야외 방송)'으로 진행됐는데, 성소가 주인공이라는 것 외에 준비된 구성이 없어 다소 산만하고 통신장애로 30분 가량 방송이 지였됐음에도 압도적인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서툰 한국말로 방송을 이끌어나가며 귀여움을 어필,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왜인지 좀처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성소의 '마력'이 작용한 것으로 '꿀노잼'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례없는 '연타 홈런'으로 대세로 떠오른 성소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 과연 성소가 또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각 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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