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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끝에서두번째사랑' 김희애·지진희, 진실과 사랑의 충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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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강수정 기자]김희애와 지진희가 진실을 두고 갈등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강민주(김희애 분)와 고상식(지진희 분)이 장은오(이현진 분) 관련 사건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고상식에게 장은오가 당했던 사실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강민주는 고상식에게 “은오가 가지고 있던 그 팔찌, 고상식 씨 것 아니냐”고 물었다. 당황한 고상식은 결국 “내 것이 맞다”고 시인하고 말았다. 강민주는 “왜 그동안 거짓말을 했냐”면서 장은오만 죽어야 했던 사고에 대해 캐묻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고상식은 끝까지 진실을 입에 올리지 못했다. 머리로는 강민주에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이 머뭇거리게 한 것.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죄책감을 드러내면서 힘들어 했다.

강민주는 뚜렷한 대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고상식의 도움을 받아 드라마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상식의 안내를 받아 유람선에 오른 두 사람은 부실공사로 인해 큰 사고가 날 뻔했다. 강민주는 이번 사고를 통해 고상식과 과거 화재사건을 연거푸 연결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강민주는 고상식과 장은오의 사고가 관련이 없기를 바라면서 고상식에 대한 마음을 넌지시 비췄다.

고상식은 강민주에 대한 미안함을 대변이라도 하듯 위기 속 강민주를 구했다. 한정식(박성근 분)과 신 국장이 비리를 저지르며 드라마 수주 건을 따내려 한 가운데, 고상식은 모든 비리 행각을 폭로하고 강민주의 드라마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알게 된 한정식은 강민주에게 “고상식 때문에 네 남자친구가 죽은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 시각,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장은오에 대한 사건을 고백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장은오와 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의 기억에 의하면 화재사건은 한정식 때문이었다. 한정식이 발전차가 오기 전에 막무가내로 전기를 끌어쓰는 바람에 촬영 현장에 화재사고가 난 것. 그러나 고상식과 강민주 사이에 오해가 깊어져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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