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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인비 1억원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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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가 지난 29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금메달을 입으로 물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인비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골프를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훈련비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박인비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 상금의 10%를 기부한 것으로 시작으로 모두 4억5천여만원을 기부했다.

아너 소사어티 1천275호 회원이 된 박인비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박인비는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준 많은 분의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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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골프여제' 박인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골프여제' 박인비 (서울=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및 위촉식에서 골프 선수 박인비(왼쪽)와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이 퍼팅을 통한 사랑의열매 도미노를 완성하기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2016.9.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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