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가 지난 29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금메달을 입으로 물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인비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골프를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훈련비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박인비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 상금의 10%를 기부한 것으로 시작으로 모두 4억5천여만원을 기부했다.
아너 소사어티 1천275호 회원이 된 박인비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박인비는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준 많은 분의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c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골프여제' 박인비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