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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늘 20대 첫 정기국회 개막…김재수 인사청문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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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총선을 통해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이 짜여 진 이후 첫 정기국회라는 점도 관심거리다.

여당은 정권 말기 정국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반대로 야당들은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팽팽한 기싸움이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경정예산 처리 여부도 관심이다. 전날 심야회동 끝에 이날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날 진행된다.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반발이 커 난항이 예상된다. 야당을 중심으로 "인사청문회 하나마나 부적격"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모두 국회로 쏠린 가운데 이날 추미애 더민주 대표의 '정치적 고향' 광주 방문이 눈길을 끈다.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는 추 대표는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오전 8시에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이종걸 전 원내대표 등이 참석하는 전현직 지도부 조찬도 진행한다.

2일에는 공교롭게도 잠재적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손학규 더민주 전 고문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광주를 방문한다. 이들 간의 만남이나 대권 도전 등의 메시지 등이 있을지 주목된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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