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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달의 연인’ 이지은, 강하늘 향해 커져가는 감정…살기 드러낸 이준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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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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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지은이 강하늘을 향한 묘한 마음을 키워갔다. 이준기는 암살 배후를 찾아내면서 살기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고려시대에 적응해가는 해수(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윤 왕무(김산호 분)의 암살이 미수에 그친 후 배후를 쫓던 왕소는 마지막 남은 살수를 없앤 왕욱과 해수를 두고 대립했다. 해수는 살수를 죽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고, 왕소와 왕욱이 다급히 현장을 찾았지만 시신은 없었다. 왕소는 해수와 왕욱 때문에 배후를 찾지 못했다고 속상해했고, 해수는 왕소의 무서운 모습에 울음을 터뜨렸다.

집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은 해수는 다시 마주친 왕소에게 살수를 죽이라고 명령한 자가 털옷을 입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털옷을 입고 있던 이는 왕요(홍종현 분)로, 왕욱과 왕소는 이를 비밀로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수는 자신에게 모질게 말하는 왕소에게 이를 따지며 한바탕 욕을 퍼부었다.

다음날 왕소와 왕무는 왕건(조민기 분)에게 불려갔다. 왕소는 왕무를 위해 신주로 돌아가지 않고 정윤 암살의 배후를 찾아내겠다고 말했고, 왕건이 이를 허락하면서 원하는 바를 이뤘다. 이후 왕소와 최지몽, 왕무는 살수의 시체를 살펴보면서 암살 배후를 살피는 데 주력했다. 시체를 살펴보던 이들은 살수들이 하나같이 혀가 없다는 것을 알아냈고, 왕소는 왕요와 황후 유씨를 의심하며 대립했다.

같은 시간 해수는 해씨부인(박시은 분), 왕욱과 함께 빈민 돕기에 나섰다. 왕욱이 해씨부인을 위한 약을 짓기 위해 약방을 찾았을 때 해수는 약방에서 비누를 만드는 재료를 구경했고, 왕욱은 그를 위해 상처를 낫게 하는 약을 선물했다. 해수가 제대로 약을 바르지 못하자 왕욱이 직접 약을 발라줬고, 해수는 묘한 감정을 느꼈다.

왕소와 왕무, 최지몽은 살수의 은신처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는 계략이었고, 가장 먼저 은신처에 나타난 왕소는 다수의 살수와 대면했지만 뛰어난 무예로 살수들을 모두 처리한 뒤 불태우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왕소는 황후 유씨를 찾아갔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개기일식 현상 속에서 고려로 영혼이 타임슬립 한 21세기 여인 해수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4황자 왕소의 시공간초월 로맨스를 중심으로 황권을 둘러싼 치열한 고려황실 내 정치싸움과 궁중암투 등이 담길 판타지 로맨틱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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