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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대100' 신현준·조충현, '연중'으로 쌓아온 훈훈한 의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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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강수정 기자]배우 신현준이 조충현 아나운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서 신현준이 ‘연예가중계’에서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조충현 아나운서와 의리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대100’은 새 단장한 모습이었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새 MC로 시청자들 앞에 서면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게다가 새 단장한 ‘1대100’에 배우 신현준이 축하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준은 “이제부터 조충현 시대가 왔다”면서 힘차게 구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또 “단독 MC로 올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하지 못했는데 너무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인연이 ‘연예가중계’로부터 이어진 만큼 토크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특히 신현준은 ‘연예가중계’에서 7년 동안 MC를 맡아오면서 중심을 잡고 있다. 신현준은 ‘연예가중계’를 오래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리포터들과 인터뷰를 잘 해주신 스타들 덕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연예가중계’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위기도 언급했다. 비염을 앓고 있던 신현준은 축농증 때문에 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의사로부터 이틀이면 붓기도 다 빠진다는 설명을 들은 신현준은 수술에 임하게 됐고, 막상 수술에 들어가니 상태가 심각해 치료가 장기화 되고 말았다. 이에 신현준은 처음으로 ‘연중’의 생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신현준은 “결국 신현준이 코 성형수술을 하는구나 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득남한 것에 대해 “친구들은 자식을 결혼을 시키기도 했는데, 난 이제 아들을 낳았다”며 “아버지가 날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싶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띠동갑 아내와의 남다른 첫 만남도 공개했다. 신현준은 “외국에 살던 친구인데 지나가다가 눈이 마주쳤고, 서로 다시 돌아보면서 두 번 눈이 마주치게 됐다”며 “그 친구를 보고 내 아내가 될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나이 차이에 대한 우려에 신현준은 “저는 거의 느끼지 않는다. 외국에서 살다와서 문화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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