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류승우, 헝가리 페렌츠바로시 임대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류승우가 레버쿠젠을 떠나 헝가리 페렌츠바로시로 임대됐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간) SNS 계정을 통해 류승우의 페렌츠바로시 임대를 발표했다. 완전 이적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

지난 2014년 1월 바이엘 레버쿠젠에 입단한 류승우다. 하지만 레버쿠젠에서 류승우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의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류승우는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에는 한국 대표로 출전해 피지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그러나 올 시즌 역시 레버쿠젠에서 류승우의 자리는 없었고 헝가리 무대 진출을 추진했다.

류승우가 이적한 페렌츠바로시는 1899년에 창단해 지금까지 리그 우승을 28차례나 한 헝가리 명문팀이다. 현재 페렌츠바로시는 독일 출신으로 과거 함부르크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토마스 돌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

사진=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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