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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위스 전투기, 알프스 상공서 실종…추락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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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6월 네덜란드 북부에서 스위스 전투기가 추락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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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스위스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알프스 산맥 상공에서 비행훈련 중이던 전투기 한 대가 실종,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수색 구조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국방부는 발표문을 통해 이날 오후 4시5분 다른 전투기와 비행훈련을 하던 F/A-18C 단좌 전투기 조종사와의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전투기가 '주스텐 패스'(Susten Pass) 주변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접근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헬기 2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밤이 되면서 기상 악화로 수색을 중단했다. 실종된 전투기는 베른 마이링겐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지난 6월 스위스 타이거 F-5E 전투기 2대가 네덜란드 에어쇼에서 비행 도중 충돌해 한 전투기가 추락, 화염에 휩싸였으나 조종사는 탈출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10월 비행훈련을 하던 F/A-18 전투기가 프랑스 동부 두(Doubs) 지역에 추락해 당시 탈출한 조종사가 부상을 당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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