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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현금보다 편해요" 카드이용 하루평균 2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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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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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하루평균 카드 이용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2조34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0% 늘었습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상·하반기 기준으로 카드의 하루평균 이용액이 2조원을 돌파하기는 처음입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하루평균 1조6천2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3% 늘었고 체크카드는 4천40억원으로 14.9%나 증가했습니다.

모바일카드 이용액 역시 410억원으로 50.5% 급증했습니다.

신용카드의 소비유형별 이용실적을 보면 편의점이 하루평균 130억원으로 39.6%나 뛰었습니다.

신용카드 이용금액의 소액화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4만4천917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8% 줄었고 체크카드는 2만4천342원으로 3.5% 감소했습니다.

결제 건수도 눈에 띄게 늘어 신용카드의 하루평균 결제 건수는 2천749만건으로 9.2%, 체크카드 결제건수는 1천660만건으로 19.0% 증가했습니다.

[정호선 기자 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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