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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2016 무한상사' 유재석, 이색 연기경력 "정준하와 20분 키스"…네티즌 "보다 기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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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6 무한상사/MBC 캡처


‘2016 무한상사’ 특집에서 주연을 맡은 개그맨 유재석이 과거 정준하와 20분간 ‘키스씬’을 찍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2016 무한상사' 촬영을 앞두고 첫 대본 리딩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대본 리딩을 앞두고 불면증 약을 먹었다”고 밝히는가 하면, 장 감독의 아내 김은희 작가는 “진짜 고생이 많았다”고 말해 ‘2016 무한상사’에 대한 그간의 부담과 고생을 짐작케 했다.

한편 대본 리딩이 어색한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인사와 각오를 전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예계 베테랑이자 국민 MC인 유재석의 민망해하는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유재석의 옆에 있던 하하는 "반전 드라마 출신이잖아요"라며 그의 연기 경력을 언급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네! 저는 반전 드라마에서 정준하 씨와 같이 연기를 했고요, 둘이 키스신으로 굉장히 화제가 됐었습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키스신 언급으로 주위가 술렁이자 정준하는 “장장 20분 동안 했던 키스신”이라며 “평생 잊지 못할 주둥아리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 역시 질세라 “심해어와 심해어가 만났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며 “심심한 키스로 화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한도전’ 제작진은 두 사람의 키스씬 자료화면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은 “정준하랑 유재석 키스하는 거 보고 깜짝…(rnjs****)” “자료화면보고 빵터짐ㅋㅋㅋ더럽ㅋ(낸*)” “반전드라마 한창할때 저거보고 웃겨죽는줄알았는데 !!다시보니까 겁나 오랜만ㅎㅎ 그때도 기겁?하면서 봤었는뎈ㅋㅋㅋㅋ(skfn****)” “반전드라마 꽤나 재밌었는데 ㅋㅋ 저 장면 기억난다 ㅋㅋ(akdltjst****)”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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