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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ISA, '홍채인식' 간편 공인인증 가이드라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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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편리성, 전자거래 신뢰성 향상 기대"]

홍채 등 생체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공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단말기 제조사, 공인인증기관, 보안토큰 업체 등과 함께 '간편 공인인증서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을 마련, 24일 이를 공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스마트폰의 트러스트존, USIM, 금융IC카드 등 보안매체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PC 또는 노트북에서 액티브X 등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표준 기술 환경으로 사용하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담았다.

이 가이드라인을 활용하면 인터넷뱅킹 등 서비스 제공자는 공인인증서 기반으로 전자거래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이용자는 전자상거래 등에서 각종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홍채 등 생체인식 기반으로 공인인증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KISA 전자서명인증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윤홍 KISA 인터넷산업정책본부장은 "공인인증서는 홍채 등 생체인식 기술을 채용해 편의성과 보안성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있다"며 "생체인식에 공인인증서까지 확인함으로써 금융 등 전자거래의 신뢰성이 한층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하늘 기자 isk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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