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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MLB]류현진 "올해 안에 복귀 시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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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류현진(29·LA 다저스)이 올 시즌 내에 마운드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LA타임스의 앤디 매컬루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올해 안에 복귀를 시도하겠다는 뜻을 다저스 구단 측에 전했다"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곧 투구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지난 18일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7월 이후 공을 잡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그가 올 시즌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7월8일 샌디에이고전을 통해 약 21개월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2번째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술 부위인 어깨가 아닌 팔꿈치에 이상이 생겼다. 이에 류현진은 지난달 20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이달 2일에는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의 '시즌 아웃' 선언 이후 류현진이 복귀의사를 드러낸 것이지만 시즌 종료(10월3일)까지 5주 가량 남은 시점에서 그가 모든 재활 과정을 통과하고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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