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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삼성, 中서 '갤노트7' 스펙 지닌 플립폰 출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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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과 비슷한 사양을 지닌 플립폰(폴더형 스마트폰)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IT조선

24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베이론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플립폰(모델명 SM-W2017)의 주요 사양들이 벤치마크 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제품 사양을 보면, 풀HD(1920x10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 장착됐으며, 4기가바이트(GB) 램, 64GB 내장메모리,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등이 들어갔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6.0.1 버전을 품었다. 벤치마크 결과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화면 크기는 4.2인치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제외하곤, 갤럭시노트7 사양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국에서 갤럭시노골든3(모델명 SM-W2016)라는 플립폰을 발표했다. SM-W2017은 갤럭시골든3의 후속 제품인 갤럭시골든4로 추정된다. 이 제품의 출시일,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IT조선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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