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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날씨] 오늘도 35℃ 무더위...폭염 모레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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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길었던 폭염은 모레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오늘도 구름이 많은데, 날씨는 여전히 덥다면서요?

[기자]
가을이 언제쯤 오려나 싶을 정도로 오늘도 무덥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지만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올랐고, 일부 지역은 35도의 폭염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곳에 와보니까, 우리 주변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느낄 수 있습니다.

제 위로 주렁주렁 매달린 게 바로 수세미입니다.

수세미는 여름에 열매를 맺고, 가을이 되면 수확하게 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미 노랗게 여물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32도, 대전 32.7도 광주는 33.1도까지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 전주 모두 35도, 대구 33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오늘은 한낮 더위를 식혀줄 만한 소나기 예보도 없이 전국에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폭염 기준인 33도를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시원한 단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누그러지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금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5~30mm의 비가 오겠고요, 이 비로 금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9도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열대야도 토요일부터 사라지겠습니다.

기록적인 올해 폭염도 이제 끝이 보입니다.

폭염 속에서도 노랗게 여물어가는 수세미처럼, 더 힘내서 막바지 더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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