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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대호, 트리플A 홈런 포함 멀티히트+2타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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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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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4)가 4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트리플A 2호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 산하 라스베가스 51s와의 트리플A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4경기서 타율 5할(14타수 7안타)을 마크하고 있다. 타코마는 이대호의 2타점에 힘입어 라스베가스에 4-0으로 이겼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좌완 투수 다린 고어스키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후에는 고어스키의 2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22일에 이어 2경기만의 홈런이자 트리플A 두 번째 홈런이었다.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이대호는 고어스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6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7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선 우완 투수 벡 휠러를 상대했다. 이대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6구 바깥쪽 볼을 골라내 출루. 밀어내기로 타점을 추가했다.

타코마는 이대호의 쐐기 타점 이후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대호는 2호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3번 좌익수로 출전한 스테픈 로메로도 결승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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