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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리' '판다' 이어 석촌호수에 지름 20m '슈퍼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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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번째 공공미술 '슈퍼문 프로젝트'

뉴스1

슈퍼문이 석촌호수에 설치됐을 때 모습. 오는 31일 설치 예정이어서 가상으로 합성한 사진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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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위에 지름 20m 의 달 형태의 설치작품 '슈퍼문'이 뜬다. 2014년 대형 오리 설치작품 ‘러버덕’과 지난해 판다 설치작품인 ‘1600 판다’에 이은 롯데의 3번째 공공미술프로젝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은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공미술 작가팀 프랜즈위드유(FriendswithYou)가 ‘슈퍼문 프로젝트’를 오는 9월1일부터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송파구청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0월3일까지 이어진다.

물에 젖지 않는 PVC재질로 제작된 슈퍼문은 저녁 6시 이후 내부에 설치된 조명으로 7가지 색깔로 주변을 비춘다. 지름 4~5m 크기의 우주행성 설치작품 8점도 슈퍼문과 함께 전시된다. 작가팀 프랜즈위드유는 미국 출신의 사무엘 복슨(37)과 쿠바 출신의 알튜로 산도발(40)로 구성됐으며 주로 대규모 공공미술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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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과 우주행성 캐릭터의 모습. 에비뉴엘아트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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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뉴엘아트홀에선 석촌호수의 슈퍼문과 함께 프랜즈위드유의 이전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또 롯데월드몰 1층에는 프랜즈위드유가 만든 구름 모양의 ‘클라우드바운스 하우스’가 어린이들의 놀이터 용도로 설치된다.

에비뉴엘아트홀은 슈퍼문 프로젝트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된 슈퍼문 달빛램프를 구매하면 개당 1500원이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된다"고 했다. 또 "슈퍼문, 소원성취 등의 해시태그를 걸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기부금이 증가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다음은 프랜즈위드유의 이전 설치작품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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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동굴, 올브라이트 녹스 미술관, 버팔로, 미국, 2015. 에비뉴엘아트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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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넘어 어딘가에, 아트바젤 마이애미, 미국, 2013. 에비뉴엘아트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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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레인보우, 티엠티플라자, 홍콩, 중국, 2012. 에비뉴엘아트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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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산책자들, 아트바젤 마이애미, 미국, 2006. 에비뉴엘아트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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