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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훈남에 유창한 영어 “이러니 외신기자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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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태극전사 MVP 1위

외신 인터뷰섭외 1순위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외신기자들의 섭외대상 1순위로 잘 알려진 축구선수 기성용이 국내에서도 MVP로 꼽히는 등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SBS가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대 스위스의 경기중 태극전사 MVP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기성용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SBS 투표결과에 따르면 기성용은 총투표 2548표 중 956표를 얻어 38%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초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로 일관한 기성용 선수는 장신의 유럽 선수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

또 상대 선수가 반칙해 우리 선수가 쓰러졌을 땐 심판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기성용 선수가 MVP로 선정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데에는 그의 훈훈한 외모와 유창한 영어실력도 한 몫했다.

그는 경기 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자신의 생각과 조크까지도 영어로 자유롭게 구사해 축구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축구실력과 유창한 영어실력, 훈훈한 외모를 갖춘 기성용은 국내 뿐 아니라 외신기자들 사이에서 섭외 대상 1순위다.

외신기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선수인 기성용은 지난 24일 훈련후 외신기자의 질문에 유창한 영어로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조직위원회 공식 리포터도 이날 기성용과 인터뷰를 간절히 원했으나 축구협회가 허락하지 않자 리포터는 국내 취재진에게 읍소해 기성용의 코멘트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국기 관련 사건에 있어서도 외신 기자들은 기성용 선수를 불러세웠다.

이 사건에 대한 질문에 기성용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아는 바가 없다. 할 말이 없다”라고만 대응했다.

이같은 기성용의 유창한 영어실력 배경은 호주 유학이다.

기성용은 초등학교 졸업 후 호주로 5년간 축구유학을 떠났다.

여기에 스코틀랜드에서 활약하며 하루 1시간씩 꾸준한 영어공부를 해온 기성용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SBS 조사에서 헤딩 선제골을 터뜨린 박주영 선수는 558표(22%)로 기성용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주장 완장을 찬 구자철 선수가 3위, 결승골의 주인공 김보경 선수가 뒤를 이었다.

HeraldM

사진=올림픽사진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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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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