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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산시, 교통혼잡정보 시범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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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왼쪽)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 적용 대상-동백사거리・해운대로, 해운대해변로와 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한 분석화면-센텀역교차로(오른쪽)/제공=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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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 적용 대상-동백사거리・해운대로, 해운대해변로와 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한 분석화면-센텀역교차로(오른쪽)/제공=부산시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한 교통혼잡정보 시범서비스를 추진한다.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오는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한 교통 혼잡정보를 시범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교통 혼잡정보 시범서비스는 2016년 개방형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미래창조과학부, 부산시, SKT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동백사거리를 비롯한 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기존 CCTV는 단순 도로소통상황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활용됐으나, 이번 시범서비스는 Deep Learning(심화학습방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교통량(가로별, 차로별, 회전교통량), 속도, 밀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신호운영 및 교차로 기하구조를 반영한 서비스수준별 도로혼잡정보를 홈페이지, 모바일, 교통정보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교차로 및 가로에 대한 서비스수준 분석이 24시간 상시적으로 가능하게 돼 과학적인 교통운영체계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신호정보와 연계해 교통량 기반 실시간 신호운영체계 구축으로 교통 혼잡해소와 민간에 정보를 개방하여 IoT 컨텐츠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이현균 센터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추세에서 해당 기술을 도시교통 분야에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례로, 부산시가 국비 매칭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총 사업비 200억 규모의 지역전략산업(IoT 기반의 지능형 교통관리 서비스; 커넥티드 카 클라우드 플랫폼, 스마트교차로 구축)과 연계해 규제프리존 지역(강서구 일원)에 구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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