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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S기획] "그룹 말고 솔로", 태연부터 현아까지 '짙어지는 걸크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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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솔로 여가수들의 활약이 뜨겁다. 그룹에서 벗어나 솔로로 나선 이들은 더욱 짙어진 '걸크러쉬'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와 미쓰에이 페이, 포미닛 출신 현아까지, 솔로 여가수들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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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음원퀸', 열일한 태연


태연은 단독 콘서트 'TAEYEON, Butterfly Kiss' 개최에 이어 솔로 컴백이라는 또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 소녀시대 멤버가 아닌 태연 개인으로서 처음 단독 콘서트를 연 데다가 두 번째 미니 앨범 'WHY'를 발표해 팬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특히 태연은 앞서 SM STATION 'Rain', 밴드 고맙삼다 프로젝트송 '제주도의 푸른 밤'을 발표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WHY'는 미국 올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를 찍는 등 남다른 노력으로 만든 노래로, 태연은 또 한 번 '음원퀸'으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수 많은 가수들의 활동 속에서 태연은 자신만의 특색있는 음악 컬러로 '역시 태연'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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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도 '반짝', 홀로서기 성공한 티파니


티파니는 지난 5월 11일 발표한 첫 솔로 앨범 'I Just Wanna Dance(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로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태연에 이어 소녀시대 두 번째 솔로로 출격한 티파니는 무려 데뷔 9년 만에 혼자 무대에 섰다. 그동안 그룹 활동을 펼치며 크게 주목받지 못 했던 티파니의 보컬은 솔로 앨범을 통해 빛을 발했다.


이어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가 됐던 'Heartbreak Hotel(하트 브레이크 호텔)'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 'WEEKEND – TIFFANY'를 개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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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의 새 '섹시 뮤즈', 페이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페이가 약 6년 만에 솔로 도전에 나섰다. 수지, 민의 도움없이 온전한 홀로서기에 성공한 페이는 색다른 섹시 콘셉트를 내세웠다. 박진영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탄생한 곡 '괜찮아 괜찮아 Fantasy'는 브릿팝 스타일로 그루브 댄스와 R&B가 결합된 곡이다.


특히 페이는 파격적인 붉은 컬러 헤어스타일과 도도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또 뮤직비디오 역시 19금 버전으로 제작돼 미쓰에이가 걸었던 길과는 완전히 다른 노선을 택했고 역대급 무대 퍼포먼스로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독특한 음색과 함께 몽환적인 후프 댄스로 페이는 섹시미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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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독보적인' 섹시 여가수, 현아


현아가 오는 8월 1일 포미닛 해체 후 '완전한 솔로'로 컴백한다. 그간 현아는 포미닛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포미닛의 해체 후 온전한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딛는 음반이라 그가 홀로서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새 음반 '어썸(A'wesome)'에서 현아는 총 5개 수록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또 선우정아, 김아일, 한해 등 인디-힙합씬 대표주자들이 참여, 현아를 위한 막강 지원사격에 나설 전망이다.

타이틀 곡인 '어때?'는 '복잡함을 벗어 던지고 지금을 즐기자'는 자유분방한 가사를 담고 있다. 현재 현아의 상황을 나타내는 듯한 '어때?'를 무대 위에서는 어떻게 녹여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아지고 있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SM,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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