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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나혼자산다' 한헤진, 편견 와장창 깨버린 톱모델의 일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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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한혜진이 모델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일상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29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일상을 모두 보여줬다.

그는 전날 술을 마셨다며 아침부터 순댓국을 시켰다. 저칼로리 위주 식재료 배달이 오자 칼로리 계산을 하면서도 순댓국 배달이 오자 야무지게 먹었다. 지켜보던 출연진이 의외라고 하자 그는 "비시즌에는 일반식 한 끼, 나머지 두 끼는 다이어트식을 먹는다"고 했다. 아침 식사 후 한혜진은 조미료 없이 식재료를 오로지 물로만 조리하며 다이어트 식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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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헤진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 News1star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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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모델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그는 각종 워킹 시범을 보이며 멋진 모델 포스를 과시했다. 그러다가도 동료들과 식사를 하러 가서는 세트 메뉴에 추가까지 해서 밥을 시켰다.

동료들과 있자 한혜진은 은퇴에 대한 압박감을 털어놨다. 그는 "너무 어린 모델들과 한 페이지에 나와야 할 때 압박을 느낀다. 자존심 때문에 입밖으로 꺼내지 않으면 그렇게 안 보일 수 있지만 모델 일에서 나이는 참 서글프다"고 고백했다.

집에 돌아간 한혜진은 일반식을 두 끼나 먹은 것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 각종 운동을 멋지게 해낼 것 같았지만 로잉 머신을 살짝 하다가 힘들어서 그만 두고 플랭크 자세는 1분은 커녕 13초 만에 포기했다. 길게 하지 못하지만 계속해 다양한 운동을 이어가며 관리를 했다.

한혜진은 운동 후 배가 고프다며 이번에는 밤 10시에 야식으로 곰장어를 시켰다. 배달이 언제 올지 애타게 기다리던 그는 배달부가 도착하자 뛰어나가 맞았다. 팩 와인까지 꺼낸 한혜진은 행복한 얼굴로 야식을 즐겼다. '나혼자 산다' 출연진은 한혜진의 일상을 모두 본 후 "편견을 깬 일상이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루를 모두 보여준 후 한혜진은 "모든 인간은 늙지 않나. 연기자들은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데 모델은 그런 부분에 있어 슬픈 직업인 것 같다. 모델이 특히 고독한 이유가 크게 발산하지 않으면서 하는 일이라 그런 것 같다"며 "혼자 있는 느낌이라 나이가 들수록 대학원에 가고 친구들을 자주 만난다"고 모델로 사는 속내를 전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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