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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MS "윈도우10 업데이트 하면 인공지능 의무적으로 설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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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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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연간 업데이트에 인공지능이 의무적으로 설치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스팟은 윈도우 10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검색 기능이 가상 비서인 ‘코타나(Cortana)’로 대체된다고 전했다. 이 업데이트가 끝난 후에는 유저들이 코타나를 비활성 상태로 만들 수 없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윈도우10 연간 업데이트를 통해 검색창이 코타나로 바뀐다”며 “고객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빙,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여기에 코타나의 이점이 더해진 강력한 검색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윈도우10 유저들은 코타나가 활동하지 않도록 비활성화 시켜놓을 수 있다. 파일이나 폴더, 앱들을 스캔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코로나를 통하면 웹 검색, 노트, 일정, 목소리로 명령어 입력 하기 등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 정보와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권한이 필요하다.

몇몇 유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타나를 강요하는 것에 화가 나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적했다. 다만 만약 정말로 코타나가 싫다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 할 수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설정 메뉴에서 코타나와 관련해 ‘나에 대해 아는 것을 중지 할 것(Stop getting to know me)’이라는 설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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