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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C.I.V.A 이수민, 3000만원대 시계·금수저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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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프로젝트 걸그룹 C.I.V.A 멤버 이수민이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해피투게더 3'는 '흥신끼왕' 특집으로 꾸며져 현아, 용준형, 송원근, 이수민, 박승건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민은 그룹명 'C.I.V.A'가 발음상 부적절하지 않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우리는 정말 순수하게 디바 분들보다 앞서간다는 의미의 C라고 한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팬클럽 이름은 씨바라기(C.I.V.A 바라기)"라면서 "팬클럽 이름 후보로는 씨뱅뱅뱅, 시바세끼 등이 있었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MC 유재석은 이수민에 대한 금수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재벌 2세라는 소문이 있는데 프로그램에서 차고 나온 시계도 수천만원대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수민은 "시계는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며 "비싼 것인 줄은 알았는데 그 정도의 가격인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이 50년 넘게 충남에서 국밥집을 하신다. 이름을 말하면 다 아실 만한 곳"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다 하면서 걱정 없이 편하게 자란 건 사실이지만 금수저는 아니다"라고 금수저설을 일축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그게 바로 금수저 아니냐"고 일침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KBS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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