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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법무부, 최재원 SK 부회장 등 574명 내일 가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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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재원 SK 부회장. (뉴스1 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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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법무부는 29일 오전 10시 최재원 SK그룹 부회장(53)을 포함한 교도소 수형자 574명의 가석방을 단행한다.

가석방은 징역이나 금고형을 받고 형기의 3분의1을 마친 모범 수형자를 미리 석방하는 제도다. 매달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면 법무부장관이 최종결정한다. 심사위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최 부회장에 대해 '적합' 결론을 냈다.

최 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회삿돈 4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2014년 2월 징역 3년6개월이 확정됐다. 최 부회장은 7월 들어 형기의 90% 이상을 채웠다.

한편 최 부회장과 함께 줄곧 대상자로 거론되던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46)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구 전 부회장은 2200억원 상당의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4년 7월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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