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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벤투스 NO.9' 이과인, "목표는 UCL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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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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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곤살로 이과인(28, 유벤투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목표로 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이과인의 짧은 인터뷰를 전했다. 이과인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6일 유벤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이과인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1년까지다. 이적료는 9,000만 유로(1,125억 원)로 2년 간 분할 지급한다.

유벤투스가 이과인을 영입한 이유는 간단하다. 유럽 정복이다. 이미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코파 이탈리아 역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은 목표는 하나. 챔피언스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1995-96 시즌 아약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1984-85 시즌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유벤투스의 새로운 전성기를 선포했다. 그러나 이후 준우승만 4번 차지하며 결승전마다 눈물을 흘렸다.

이과인 역시 이점을 강조했다. 이과인은 "목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첫 경기를 목표로 정하고 몸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과인은 지난 리그에서 36골을 퍼부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AC밀란에서 활약했던 군나르 노르달로의 35골을 뛰어넘어 1949-50 시즌 이후 66년 만에 한 시즌 최고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신입생 이과인이 유벤투스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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