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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G 연속 안타' 김현수의 겸손함 "운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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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타격기계' 김현수가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쳤음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4회 말 무사 1루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투수 그레이의 4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전날 경기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한 김현주는 이날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 안타는 운이 따랐다.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 복귀한 두 경기에서 투수한테 끌려다닌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회 마지막 타석의 땅볼 역시 마음만 급해서 투수와 볼 카운트를 끌어가지 않고 빨리 맞히려고만 했다. 내가 칠 수 있는 존이 아니었는데도 빨리 치려고하다보니 존이 흔들린 것 같다"며 자책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다. 그는 "오늘 경기 팀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것이 야구라고 생각하고 잘 풀리는 날이 올것이다.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현수는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타율 3할2푼7리, 3홈런, 11타점, OPS .855를 기록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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