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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장맛비 그치고 다시 찜통더위·열대야…낮 최고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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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찜통더위가 이어진 오후 여의도의 한 대로 위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목요일인 28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숨 막히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찾아온다.

중부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남부 내륙과 제주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낮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온다.

비가 그치면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30도를 넘으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솟고 짜증과 신경질이 난다.

또 밤새 25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26.9도, 인천 25.7도, 수원 25.5도, 강릉 28.3도, 대전 27.7도, 전주 26.8도, 광주 27도, 제주 28.5도, 대구 27.8도, 부산 27.2도, 울산 27.7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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