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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빠본색' 예능치트키 김흥국, '딸바보 아빠'로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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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구라가 어머니와의 시간을 나눈 가운데 김흥국이 첫 등장을 알렸다.

27일 아빠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 '아빠본색'의 4회가 전파를 탔다. 이번 방송부터 새롭게 합류한 멤버 김흥국이 아내 윤태영과 딸 김주현과 함께 등장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집에서 키우는 블루베리를 따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김흥국은 오랜만에 아내가 차려준 아침상을 먹으며 연신 감탄을 이어갔다. 노각무침과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 손맛을 느끼며 행복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딸이 사랑스러운 김흥국은 한시도 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하던 김흥국와 윤태영은 떨어져 사는 생활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기러기 아빠 김흥국은 한국에서 혼자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윤태영은 해외에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며 남다른 고민과 어려움이 많았던 것과 함께 "잘 키웠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어머니에게 새 스마트폰을 선물한 후 아들 김동현과 함께 차이나타운 맛집을 찾아 짜장면을 먹었다. 김동현과 김구라의 어머니는 김구라에게 "늘 부정적인 말만 한다"는 지적을 하며 그를 당황케했다. 수세에 몰린 김구라는 김동현을 향해 "너는 스스로 하는 게 없어"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이 나온 후에도 서로의 단점을 지적하며 티격태격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김동현은 할머니를 위해 스마티폰의 이모저모를 알려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상통화를 알려주자 새로운 기능에 신기해하는 동현의 할머니는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설명을 이어가는 손자를 기특하게 바라봤다.

거실에서 함께 잠을 청한 김구라와 김동현은 아침이 차려진 후에야 정신을 차렸다. 아침잠이 많은 나머지 보통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아들 김동현이 일찌감치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을 본 김구라는 "역시 엄마야"라며 김동현 할머니의 내공을 인정했다.

한편, 이창훈 아내 김미정은 김장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시어머니 댁을 방문했다. 손녀뻘 며느리 김미정과 시어머니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김장을 시작했다. 어머니의 손맛을 전수받는다는 기쁨에 마냥 신난 이창훈과 달리 김미정은 시종 긴장된 모습으로 시어머니와 준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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