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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옥수동수제자' 심영순, 박수진에 인생선배로 따뜻 조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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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심영순이 박수진에게 인생상담자가 되어줬다.

27일 방송된 Olive 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심영순이 박수진에게 인생상담자가 되어줬다.

헤럴드경제

심영순이 홈캉스에 깜빡 속아넘어갔다. 심영순과 박수진은 밖에서 시켜먹을 음식을 주문했는데, 유재환은 직접 만들어주셔야 한다 말해 심영순을 황당하게 했다. 그러나 이내 주방으로 들어선 심영순은 직접 꼬치와 유부전골을 금방 뚝딱 만들었고, 옥수동 마당에서 함께 만든 요리를 맛 보는 시간이 되자 박수진은 셀카를 찍고 난리법석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맛 본 유부전골의 맛에 감탄했고, 유재환은 꼬치의 소고기를 맛보며 행복해했다.

유재환은 마지막으로 남은 소고기꼬치를 보고 "두 개밖에 안 남았네"라며 아쉬워하는데 심영순은 배가 부르니 다 먹으라 했고, 유재환은 심영순의 말에 감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유부전골 국물이 남자 다진양념을 넣고 멸치육수도 조금 더 한 후 끓으면 칼국수 면을 넣어 끓였다. 박수진과 유재환은 쫄깃한 칼국수와 얼큰한 국물 맛에 감탄했고, 심영순은 칼국수에 간이 잘 베서 맛있을 거라 말했다.

이어 심영순은 박수진에게 디저트를 한 번 만들어보라 했고, 박수진은 떡이 좋겠다면서 각종 견과류와 고구마를 섞어서는 갑자기 뭔가가 떠올랐는지 "옥수당을 한 게 얘(복덩이)한테는 얼마나 복이에요"라며 곧 태어날 아기에게 떡을 만들어주고 싶다 말했다. 고구마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카스테라 가루와 계피, 땅콩가루에 굴려 디저트를 완성했다. 심영순과 유재환은 박수진이 만든 디저트가 맛있다 했지만, 심영순은 "우유 없었으면 질릴 뻔했다"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수진은 심영순에게 자신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물었고, 심영순은 어머니가 되면 아기가 인형처럼 가벼워진다면서 남편은 쿨쿨 자도 본인은 깨게 될 거라 말했다. 그리고 일과 육아 또한 충분히 병행할 수 있다면서 아이를 안고 못 알아듣는 것 같아도 그 날 있었던 이야기를 충분히 해주라 조언했다. 그리고 부족한 남편이라도 대외적으로는 최고로 대우해줘야 한다 말했고, 자신의 남편의 경우 코에 호스를 꼽지 않고 아침 7시가 돼도 올라오지 않으면 "죽었나?" 생각한다 말해 폭소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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