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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뷰티풀 마인드’ 장혁, 의료사고 피해자 사실 알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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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의료사고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6일 방송된 KBS2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이영오(장혁 분)가 자신이 의료사고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성병원은 재생 의료 연구에 해외 자본을 들이기로 했다. 이건명(허준호 분)은 강현준(오정세 분)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이를 재고해줄 것을 부탁했지만 오영배(손종학 분)의 등장에 적잖게 당황했다. 오영배는 이영오가 이건명의 의료사고로 전두엽 장애를 갖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면서 그의 속을 긁었다.


김민재(박세영 분)로부터 전두엽 장애가 낫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이영오는 계진성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이영오는 김민재에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찻잔 가득 차를 따르는 반대되는 행동을 했다. 계진성은 이영오를 찾아가 “내가 해주고 싶었던 것은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라면서 다시 생각할 것을 권했지만 이영오는 이를 무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런 이영오에게 김민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다시 교제해볼 것을 떠봤다.


이영오는 수술 가능성이 희박한 환자의 수술을 맡겠다고 나섰다. 환자의 보호자는 수술을 앞두고 돌연 마음을 바꿨지만 환자는 수술 의지를 드러냈고, 이영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환자는 많이 안 좋은 상태였고, 이건명이 환자의 간절함 때문에 수술을 선택했느냐는 말에 동의하는 듯한 침묵을 지켰다. 외출을 나갔던 환자는 위급한 상태로 실려왔다. 이영오는 그에게 포기하지 말라면서 치료를 계속했고, 밤새 그의 곁을 지켰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는 위중해졌다. 이영오는 에크모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에크모를 가지고 있는 현석주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영오는 고개를 숙이며 부탁했지만 들어주지 않는 현석주의 목덜미를 잡으며 “지금 이 모습이 좋은 의사 맞느냐”면서 날을 세웠다. 이영오가 환자의 간절함에 공감하는 모습을 본 이건명은 오영배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보통사람과 가까워지고 있다. 내 오랜 계획이 실현되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환자의 상태는 계속해서 위중해졌다. 환자는 심정지 상태에서도 의식을 이어갔지만 “그만”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그대로 숨을 거뒀다. 환자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영오는 자책감에 휩싸였다. 같은 시간 이건명은 오영배로부터 “그때 자네 수술은 실수가 없었다. 실수가 있다면 나한테 있었지”라는 말을 들었고, 김민재에게 이영오의 어릴 적 CT를 어디서 봤느냐고 추궁했다. 이후 이영오는 김민재로부터 자신이 의료사고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KBS2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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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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