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택시’ 선우선X최강희, 5차원 소울메이트의 블랙홀 입담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현장토크쇼 택시’ 최강희와 선우선이 5차원 면모를 마음껏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5차원 소울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선우선과 최강희가 출연했다.


5차원 애묘가로 알려진 선우선의 집에는 무려 10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다. 캣타워를 제외한 모든 고양이 물품을 직접 제작한 선우선은 사료와 모래 등을 포함한 고양이의 한 달 식비는 무려 5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우선은 “이 아이들이 제게 주는 행복이 커서 아깝지 않다”라며 애묘가 면모를 보였다.


이어 택시에 탑승한 선우선은 이색경력에 대해 언급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임을 밝히면서 정두홍 감독이 인정한 발차기와 스피드를 보유했다고 말했고, ‘겨루기 공포증’이 있어 태권도를 그만뒀다고 밝힌 것. 또한 선우선은 과거 프로야구 치어리더, 에어로빅 강사, 힙합댄스 강사로 지냈던 이력을 소개하면서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최강희가 택시에 탑승한 후 서로에 대한 5차원 면모가 폭로됐다. 최강희는 “선우선이 청바지에 포도 그림을 그리다가 바지 끝에 포도 한 알이 있는 것을 보고 불쌍하다며 울더라”며 “당시 알코올을 좀 섭취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선은 “최강희가 상을 받았는데 ”왜 나한테 상 줘“라고 말했다”라고 폭로했다.


이 가운데 최강희는 골수 기증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강희는 “나는 자존감이 낮았다.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고 중심을 잡지 못했다.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줄까봐 나를 드러내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강희는 “그래서 타인에게라도 보탬이 되고자 선택했고, 10년 만에 연락이 와서 하게 됐다”며 “그 이후로 사람들과 신뢰를 쌓으면서 자존감을 회복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최강희와 선우선은 특별히 초대받은 손님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 최강희는 “10살 연하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이제 이상형은 없다. 눈치 보지 않게 하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선우선은 “배려심이 깊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