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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송가연, 10월 소속사와 법적분쟁 결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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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지난 1년이 넘도록 길게 이어온 법적분쟁이 드디어 끝을 보이고 있다.

송가연(을)은 지난해 4월부터 로드FC/수박E&M(갑)측에 계약 해지 요청 문제를 두고 법적싸움에 돌입했다. 당시 '을'은 '갑'측에 '운동선수로서의 활동에 필요한 교육 불이행 및 정산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데에 따른 수익 분대 비율의 부당함'등 불공정 계약을 근거로 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수박E&M 측은 '소속 팀 특정 선수와의 비정상적인 관계가 있었다'는 기사로 반박하며 양측의 상황이 악화되었다.

그동안 송가연은 해당 소송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언론 및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단절한 채 지속적으로 격투기 훈련에 매진해왔다. 개인 SNS를 통해 틈틈이 근황을 알리며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훈련을 꾸준히 이어왔다.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매니지먼트와 소속단체 계약해지에 대한 민사소송과 부적절한 관계 기사 관련 명예훼손에 관한 형사소송으로, 최종 판결은 10월초에 선고된다. 따라서 법적인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오는 10월 이후 송가연은 다시 종합격투기 선수로 복귀가 가능하다.

법적 소송 내용과 함께 10월초 최종판결이 난다는 사실은 송가연이 직접 메일을 통해 취재진에 알린 내용이다. 송가연은 “그동안 잘못된 기사와 괴로운 상황들에 시달리며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복귀 할수 있게 이제 제 입장을 표명하고 싶어 이렇게 메일을 직접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송가연은 법적인 문제가 완료되는 10월 이후 복귀할 단체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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