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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옥중화' 최태준, 고수 향한 원망 '복수 전초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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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최태준이 고수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세웠다. 고수는 적들과 손을 잡으면서까지 성공을 향해 나아가려 했다.

24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 연출 이병훈) 25회에서는 복수의 칼날을 가는 성지헌(최태준 분)과, 성공 가도를 달리는 윤태원(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지헌은 양부를 잃고 오열했다. 윤태원이 성환옥의 재산을 모두 국고에 환수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성환옥은 앓아눕고 끝내 죽었다.

뉴스1

'옥중화' 최태준이 고수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려 했다. © News1star/ MBC '옥중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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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은 빠르게 전해졌다. 정난정(박주미 분)까지 성환옥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많은 이들이 윤태원을 두려워하게 될 것을 걱정했다.

윤원형(정준호 분)은 "주부 자리를 달라고 했을 때 잠시 너를 의심했다. 하지만 네가 입지를 다지기에는 그 자리 만한게 없다. 기왕 칼을 빼든 것 사정없이 내리쳐라. 내가 네 방패가 돼 주겠다"며 윤태원에게 호언장담을 했다.

성지헌은 "처음부터 윤원형이 윤태원을 앞세워 만든 음모다. 아버지 뜻을 따라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옥녀(진세연 분)는 "그런 분이 아니다"라며 윤태원을 편을 들었으나 성지헌을 말릴 수 없었다.

윤태원은 정난정 상단에 대한 압박을 시작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와 장부를 압수하려 했다. 정난정은 "네 놈이 뭘 믿고 이런 짓을 하냐"고 호통을 쳤다.윤태원은 "의례적인 감찰이다"고 말했으나 관원들에게 뇌물을 준 증거거 나왔다.

정난정은 윤태원에게 "나한테 이러는 의중이 뭐냐"고 캐물었다. 윤태원은 "저는 더이상 마님과 대립하고 싶지 않다. 제가 마님의 상단을 감찰했다는 소문이 돌면 그 어떤 상단도 제게 공정하지 못하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일은 마님께도 득이 될 것이다. 감찰 결과가 아무 문제 없다면 날을 세우던 주변 상단 반응을 좋아질 것이다"라고 회유했다.

옥녀는 지천득(정은표 분)과 재회했다. 지천득은 옥녀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

공재명(이희도 분)은 "네가 변한 것 같다. 사람까지 죽여가면서 그래야겠냐"고 성환옥의 죽음을 나무랐다. 그는 "네가 가져온 인삼교역권이 네가 변해서 가져온 거라면 하나도 반갑지 않다"고 실망스러워했다.

성지헌은 복수를 위해 칼을 갈았고, 옥녀는 성지헌의 도움을 받아 관비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전을 짰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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