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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토트넘, 올여름 4명 방출 예정...손흥민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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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4명의 선수들을 방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적설이 나왔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며 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막판 경험 부족이 드러나며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이에 토트넘은 새 시즌을 위해 개혁을 준비하고 있고, 벌써부터 몇몇 선수들을 영입하는 동시에 방출 리스트도 작성하고 있다.

일단 올여름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4명의 방출 명단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2일 "토트넘이 나빌 벤탈렙, 클린턴 은지, 알렉스 프리차드, 페데리코 파지오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 네 선수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됐고, 구단으로부터 새로운 클럽을 찾아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호주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 참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 대회에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르는데 총 24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프리시즌을 소화하게 된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네 명의 선수는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손흥민은 두 경기를 치르고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다.

일단 이적설이 나왔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기회를 잡는 것이 유력하다. 앞서 언급된 네 명의 선수는 지난 시즌 주축으로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들이었지만 손흥민은 꾸준하게 기회를 받아왔다. 비록 확고한 주전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지난 시즌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즌은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손흥민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고,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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