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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뮤직톡톡] '갓자·흥자·혜자'…여자친구, 넘치는 별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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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준화 기자] 친구처럼 별명이 많은 팀이다. 애칭은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 이런 맥락에서 여자친구는 대세를 넘어 가요계에 자리를 확실하게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갓자친구’부터 ‘흥자친구’, ‘혜자친구’까지. 유머러스한 애칭에 친근한 매력이 뚝뚝 묻어난다.

여자친구는 대중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는 팀이다. 대형 기획사가 아닌 작은 기획사에서 준비한 걸그룹. 대규모 프로모션 없이도 음악과 안무에 집중하는 콘텐츠의 힘, 자연스럽게 보여진 멤버들의 진정성으로 주목받았고, 이에 팬들은 더욱 큰 애정을 갖게 됐다.

거둬들이고 있는 성과들이 또렷하다. 앞서 학교 3부작을 모두 히트시킨데 이어 지난 11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LOL’의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보란 듯이 휩쓸고 있는 중.

가온 주간 차트 3관왕(디지털종합 차트, 다운로드 차트, 가온 소셜 종합차트)에 올랐으며, SBS MTV ‘더쇼’와 MBC 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같은 성과들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여자친구를 향한 대중의 호감이다. 이 같은 호감도는 여자친구가 보유한 다양한 별명들로 증명 된다. 이들이 가징 별명들을 살펴봤다.

# 나왔다 하면 올킬! 외쳐! ‘갓자친구’

가장 대표적인 별명. 음원 발매만 했다하면 ‘올킬’은 기본, ‘롱런’까지 해내는 저력에 팬들은 여자친구를 어느새 ‘갓자친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발음상으로도 재미있고 입에 착착 붙어 ‘갓자친구’는 팬들 사이에서 이들을 부르는 공식적인 별명으로까지 자리잡아가고 있다.

# 애정 넘치는 줄임말, 다정하게 불러주세요.. ‘여친이’

여친이. 마치 실제 여친을 부르는 듯한 이 애칭은 갓자친구만큼이나 팬들 사이에서 많이 불리고 있는 애칭 중 하나다. 단순한 줄임말이지만 부르기도 싶고 애정과 친근함이 뚝뚝 묻어난다.

# 3개월은 기본이지. ‘차트 전세돌’.

음원이 나왔다 하면 거의 차트 순위권에 붙박이로 박혀 있어 붙여진 별명이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이번 ‘너 그리고 나’까지, 모든 곡들이 음원 순위 1위는 물론 약 3개월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차트 순위권을 지키면서 갖게 된 값진 애칭이다.

# 이렇게 풍성해도 되나. ‘혜자친구’

언제부터인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것들에 ‘혜자롭다’는 신조어가 붙여지기 시작했다. ‘혜자친구’는 이와 같은 맥락. 온몸을 불사르는 파워풀한 ‘파워청순’ 댄스로 무대에 에너지를 쏟아낸다. 듣기 좋은 음악과 눈을 뗄 수 없는 안무, 드라마를 보는 듯ㅎ한 표정 연기와 무대매너는 그야말로 종합선물 세트다.

# 넘치는 흥을 어찌해야 하나..‘흥자친구’

이 넘치는 흥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여자친구의 매력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예능에서 풍성하게 살아난다. 꾸밈없는 순수함이 강점인데, 넘치는 흥이 가미되면서 이 같은 매력이 더욱 극대화 된다. ‘주간아이돌’에서 보여준 2배속 댄스 타임의 분위기와 ‘쇼타임’을 통해 보여주는 현실 속 진솔한 매력들이 호감을 제대로 샀다.

/joonamana@osen.co.kr

[사진] 쏘스뮤직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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