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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기무사, 軍장병 포섭 기도 민간인 4명 간첩혐의 수사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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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에도 군 기밀 北에 제공한 민간인 4명 간첩 혐의로 처리"

뉴스1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장실에서 정보위 전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7.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서미선 기자 = 기무사는 1일 지난해 군사자료를 북한에 제공한 혐의로 민간인 4명을 간첩혐의로 처리했으며, 올해에도 비슷한 건으로 민간인 간첩 용의자 4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에 따르면, 기무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군사자료를 북한에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민간인 4명을 간첩 혐의로 처리했다"며 "(또) 현재 군(軍)장병 포섭을 기도한 민간인 간첩 용의자 4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이 의원은 이들의 나이와 성별,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8명) 모두 민간인"이라며 군 장병에게 접근해 군 기밀을 빼돌린 공통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들이 빼돌린 자료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선 "그런 내용까진 얘기하지 않았지만 군시설과 같은 기밀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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