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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프로야구] KBO, '도핑 위반' 롯데 아두치에 36G 출장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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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롯데 자이언츠 아두치. /뉴스1 DB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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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선수 아두치가 36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아두치의 도핑 양성 반응 내용을 전달 받고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KBO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9.2.2항에 의거해 아두치의 정규시즌 36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 아두치는 이 기간동안 2군 퓨처스리그에도 출전할 수 없다.

제재가 적용되는 시점은 아두치가 임시출전 정지를 수용한 지난 6월25일부터 적용됐다. 롯데는 지난달 24일 한화 전을 앞두고 아두치의 도핑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고, 곧장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만일 아두치가 제재 출장정지 경기수를 채우지 못하고 웨이버를 통한 자유계약 또는 임의탈퇴 등으로 KBO 리그를 떠날 때는 향후 복귀 시점부터 잔여 출장정지 제재가 적용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롯데는 "아두치가 지난달 21일 실시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 주관 도핑검사 결과 체내에서 금지약물인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아두치는 이에 "고질적인 허리통증을 완화시켜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한 치료 목적으로 복용했다. 금지약물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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