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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대호, 선행 주자 아웃에 날아간 안타... 타점 추가(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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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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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시애틀(미국 워싱턴주), 선수민 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의 안타가 날아갔다.

이대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2루 주자 넬슨 크루스가 3루에서 아웃돼 안타가 날아갔다.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2,3루 기회에서 우완 크리스 틸먼을 상대했다. 하지만 1B-2S 카운트에서 몸 쪽 낮은 포심 패스트볼에(94마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4회말 1사 1루에선 틸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를 생산했다. 8구 패스트볼(91마일)을 받아쳤고 이 타구는 중전안타로 연결됐다.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3-0이 된 5회말 1사 2,3루 카일 시거의 타석에선 볼티모어가 고의4구 작전을 펼쳤다. 이대호는 1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섰고 틸먼의 공을 연이어 파울로 커트하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이후 이대호는 8구 슬라이더(87마일)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익수 방면 타구를 만들었다. 이 때 3루 주자 카노는 홈을 밟았으나 크루스가 3루에서 아웃됐다. 선행 주자 아웃으로 이대호의 타구는 안타로 기록되지 않았다. 하지만 볼티모어 선발 틸먼은 여기서 강판됐다. /krsumin@osen.co.kr

[사진] 시애틀=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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