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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한국, 9분기 연속 인터넷 속도 1위…모바일은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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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나라가 9분기 연속 인터넷 평균 속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세계 1위 기업 아카마이코리아는 한국이 1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 29Mbps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8.6% 속도가 빨라졌는데 이는 세계 평균보다 약 5배 빠른 수준이다.

이 기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6.3Mbps로 전분기 대비 12%, 전년 대비 23% 빨라졌다. 광대역(4Mbpsㆍ10Mbpsㆍ15Mbpsㆍ25Mbps) 보급률도 한국이 각각 97%, 84%, 69%, 42%로 지난 분기에 이어 모두 전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를 조사한 모바일 평균 속도는 한국이 세계 8위에 올랐다. 영국(27.9Mbps)이 1위를 차지했고 벨기에, 노르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10Mbps) 17위, 중국(6.5Mbps)은 37위로 나타났다.

아카마이 측은 “브라질 올림픽이 개최되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온라인 시청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2012년 여름 대비 전세계 접속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져 전세계 시청자는 수 많은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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